현대커머셜이 버스·트럭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산업재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커머셜은 5일 값비싼 산업재를 구매할 때 높은 월 납입액 문제를 해결한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12개월에서 최장 72개월(만기 연장시 84개월 이상)의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리스료만 지불하고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트럭뿐만 아니라 특장차량도 이용 가능하고 만기 때 계약된 잔가를 바탕으로 매입·반납·재리스 중 선택 처리할 수도 있다.

또 차량 매입 부가세를 환급기간 동안(3개월) 납입 유예해주는 부가세 유예형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운용 리스 이용 고객 중 트럭 차종 이용 고객에는 리스 기간 동안 차량 보증수리(EW) 기간을 추가적으로 보장하며 종합 보험 가입이 힘들던 대형 트럭도 현대커머셜을 통해 자동차 보험가입시 종합보험사의 서비스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48개월 이상 운용 리스 이용 전고객에게는 타이어 2본을 무상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량 운용 리스 고객에게는 제휴 부품업체에서 필요한 부품을 소비자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차종별 부품 쿠폰도 증정한다.

현대커머셜의 한 관계자는 "버스·트럭 구매고객은 사업자로서 초기 구매자금에 대한 부담이 크고 한정된 가용 예산하에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기비용 및 월 납입액을 낮춰 계약된 기간 동안 월 리스료 하나로 분할 상환 가능한 리스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커머셜 산업재 리스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대우 카고·트랙터 모든 차종, 현대·기아·대우 버스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