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5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30㎞중 남부구간인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유로까지 90.8㎞구간이 26일 오후3시에 완전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 남부구간 개통은 지난 95년 7월 착공한 경기도 군포시 산본인터체인지~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유로구간 40.6㎞가 완공된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구간(퇴계원 IC~산본IC·50.2㎞)은 지난해 개통됐었다.
남부구간 완전개통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일산과 분당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를 곧바로 연결하고, 인천국제공항·경인·서해안·경부·중부고속도로등 7개 고속도로를 이어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또 포천~신철원리간 국도중 작년말 4차선 확장공사가 끝난 24.3㎞구간에 이어 나머지 운천우회도로 3.8㎞구간 확장공사도 최근 완공해 26일 전구간을 개통한다. 이 국도확장으로 전구간 통행시간은 종전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