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중국 본토와 홍콩의 교역이 홍콩 주권 회귀 이후 침체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올해에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대외경제무역합작부의 대만과 홍콩, 마카오 무역 담당 부서인 대항오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홍콩과 본토간의 교역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말까지 교역이 4백억달러를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세관 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본토홍콩의 교역은 3백29억달러에 달했다.
올들어 7월까지의 교역은 2백74억4천만달러로 본토는 96년 같은 기간보다 44.8%가 늘어난 2백36억4천달러 상당을 수출했으나 수입은 3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5%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