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생수병용 페트칩(PET-chip)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쟁업체와의 공개입찰(2014.01.28)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티케이케미칼의 품질 및 회사 역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제주 삼다수 PET-chip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액은 약 287억원으로 2012년 매출액(8,528억원) 대비 약 3.4%에 해당되며, 공급물량은 연간 20,500톤으로 작년 공급물량(20,000톤) 대비 500톤 증가하였다. 계약기간은 올해 2월초부터 내년 1월말까지 1년 간이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제품이 우량 거래처로부터 높은 품질을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최근 원료가격 하향 안정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기업 등 안정적인 우량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