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하고 빈틈없는 성격에 선이 굵고 흡인력 있는 리더십으로 한일은행 재직 때부터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간결, 명쾌하고 예리한 판단력을 갖춰 업무능력 면에서 「은행내 제1인자」였다는 것이 한일은행 출신 직원들의 평가.한일은행 시절, 다년간 해외 근무를 했던 탓에 영어와 일어에 능통하며 바레인지점장, 홍콩지점장 등을 거쳐 국제부장에 이르기까지 20여년간을 외환과 국제금융분야에서 일해온 국제통이다. 개혁성향도 뚜렷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기업구조 개선작업에서도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부인 윤근영씨와 1남2녀. 취미는 등산.
전남 강진(60세) 서울대 상대 한일은행 전무 〃 행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