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단계적 관세인하 제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사업자문회의(ABAC)는 단계적인 관세인하를 제안했다고 베르나마 통신이 7일 보도했다.ABAC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양보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관세인하조치가 점진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PEC은 시장개방 및 9개 핵심부문 관세인하안의 이행을 추진중이나 일본이 어업및 임업 부문의 관세인하를 꺼리고 있다. 지난해 밴쿠버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관세인하안의 대상이 되는 9개 부문은 화학, 에너지, 환경상품 및 서비스, 어업, 임산물, 보석류, 의료장비, 완구류, 장거리통신이다. 이 보고서는 오는 17,18 양일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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