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환경경영 517억 비용절감/2000년까지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추적해 오염물질·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산업재해율도 획기적으로 낮춰 5백17억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환경안전 경영전략」확정,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LG가 이날 발표한 환경경영 전략에 따르면 내년까지 주요제품은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과정의 오염물질 양과 에너지 사용량을 미리 선정된 지표로 계량화하는 LCA(Life Cycle Accessment)를 통해 환경성 3.1% 향상과 재료비 2% 절감을 이룰 방침이다. 2000년까지는 에너지효율과 오염배출효율을 40%이상 향상시키며 재해율은 현재보다 70%이상 낮춰 총 5백17억원을 절감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는 환경·에너지·안전·보건관리의 성과지표를 개발, 양적목표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업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목표에 따른 평가와 보상을 주는 목표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이를 공유하는 정보체계를 강화하는 등 환경관련 인프라 보강전략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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