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안정적인 원톱 경영체제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만원은 유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신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는 등 안정적인 그룹 내 지배력을 강조했다”며 “원톱 경영체제 이후 롯데 계열사들의 시너지 경영이 롯데 식음료 계열사의 기업가치 상승에 핵심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실제로 그동안 롯데는 그룹 장기비전 재조정에서 양대 축으로서의 시너지경영을 강조했고, 롯데제과는 한일롯데 협력 강화를 밝혀왔다”며 “안정적인 원톱경영체제를 기반으로 시너지경영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