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12%) 하락한 2,329.82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24.56포인트(0.26%) 내린 9,581.69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국무원 직속의 씽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억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오는 12~14일 소집돼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중국증권보가 보도하면서 긴축완화 기대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492억 위안에 머물렀다. 전일보다 95억 위안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