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가 내년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SBI모기지는 지난달 고정금리와 연계한 상품 ‘FLAT35’의 신청건수가 9월보다 2.9%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FLAT35의 신청건수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권의 공격적인 대출영업으로 인해 SBI모기지의 FLAT35 신청건수가 감소했지만 은행권의 영업이 다음달이면 마무리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FLAT35의 신청건수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변동금리와 연계된 신상품 프리덤론의 실적도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프리덤론이 내년 1월부터 본격화되며 고객층을 확대할 것”이라며 “그 동안 대응하지 못 했던 고객을 추가로 공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