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채권시장에서는 전날 제1금융권에 이어 이날에도 제2금융권의 콜금리가 하락한 게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투신권의 자금이탈 현상이 둔화되고 은행권의 단위형 금전신탁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채권 매수여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6.32%, 회사채 유통수익은 보합세인 7.65%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7%포인트 떨어진 6.20%, 1년물 통안채는 0.02%포인트 하락한 6.33%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이 1,500억원에 달한 가운데 경과물인 포철 50억원이 7.35%, 한국중공업 50억원이 7.00%에서 각각 매매됐다.
통안채 50억원이 6.05%, 국고채 50억원이 6.80%에서 각각 거래됐다. 또 국민주택채권 50억원이 7.32%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진 4.84%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