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리시치 인 모션(RIM) 등 3개사가 미국 스마트폰 운영체계(OS)시장을 안정적으로 분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4월 기준으로 미국 휴대폰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은 37%를 차지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스마트폰 OS시장의 36%를 차지했으며 애플의 iOS는 26%, 림의 블랙베리도 22∼23%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6만5,000건의 스마트폰 사용내역서를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매달 1인당 평균 582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이용해 492MB에 그친 아이폰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을 넘어섰다. 지금까지는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음악과 동영상 재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