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열리는 런던올림픽 관련 중계를 이 회사의 방송망을 통해 국내 방송사에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런던의 국제방송센터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해저 광케이블 및 예비회선으로 연결해 지상파 방송 3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림픽 중계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24시간 배치할 예정이며 비상 조직을 별도 운영해 각종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런던 올림픽 방송 중계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때문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요 대회의 국내 방송 중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