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GE 전략회의서 강연

박기석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세계 최대의 제조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 전략회의의 강연자로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박기석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서 열린 ‘2011년 GE에너지 전략회의’에 초청받아 주제발표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박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제고방안’을 주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성공비결에 대해 1시간 가량 영어로 연설했다. 이날 연설은 GE 부회장이자 GE에너지 최고경영자(CEO)인 존 크레니키 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안대영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연설은 GE가 지속적인 성장과 끊임없는 신규사업 및 신시장 진출로 세계적 명성을 높이고 있는 삼성의 성공비결에 주목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GE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월 전세계의 GE에너지 임원들이 참가해 회사의 전략을 논의하는 GE에너지 전략회의는 벤치마킹을 위해 세계 유수 기업의 CEO를 초청하는데 올해는 박기석 사장과 세계적인 전력회사 칼파인의 잭 푸스코 회장이 초청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