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IT산업 글로벌지원 구축사업 컨소시엄’ 발대식 개최

KOTRA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주요 품목별 기업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주관기관인 KOTRA는 3일 서울 염곡동 본사 IKP 1층 베이징홀에서 ‘IT산업 글로벌지원 구축사업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한다. IT 컨소시엄은 KOTRA가 품목별 대표기관ㆍ협회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한국방송산업기술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등 8개의 주관기관 및 소속기업 대표들이 참석, 컨소시엄 인증서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IT 컨소시엄의 품목군은 네트워크장비, 스마트 헬스, 정보 보안, 방송용 장비 등 7개군 분야로 총 63개사 중소 IT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각 컨소시엄이 진출을 추진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이다. KOTRA는 향후 1년간 해외 무역관과 현지 전문가 등을 통해 컨소시엄 별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IT 중소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축은 국내 IT 중소기업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사업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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