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이 NH농협증권 대표로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전 부회장을 NH농협증권 신임대표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증권 부사장에는 안병호 NH농협증권 부행장, 상근감사에는 김성홍 감사원 단장이 각각 내정됐다.
전상일 신임대표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양증권 주식운용부장, 자금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동양선물 대표, 동양투신운용 대표, 동양증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전 후보자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되며 이달 28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