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권을 향한 첫번째 관문 돌파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 오후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원정 2차전은 요르단 암만에서 23일 자정(한국시간) 열린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적을 기준으로 1번 시드를 배정받았고 한국과 호주ㆍ중국ㆍ일본 등 모두 13개 팀이 2차 예선에 직행했다. 요르단 등 11개 팀은 1차 예선을 거쳐 올라왔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다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3차 예선을 벌이고 각 조 1위 3팀이 런던올림픽 본선에 오른다.
홍 감독은 A대표팀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지동원(전남)과 공격 조율 능력이 좋은 윤빛가람(경남)을 앞세워 구자철ㆍ김보경ㆍ조영철 등 주전급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