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400억 파키스탄 변전소 수주

대우인터내셔널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파키스탄 변전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파키스탄 경협사업 공개입찰에 참가해 현지 구주란왈라주 지역의 배전사업자와 약 400억원 상당의 132kV 변전소 사업에 대한 턴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동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인 구주란왈라주 인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132kV 변전소 7곳을 짓는 공사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개발도상국의 전력 송배전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