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보험 전업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새해 첫날 출시한 ‘하이카다이렉트운전자보험’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28일 하이카다이렉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출시 넉달 만에 2만건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텔레비전이나 인쇄매체 광고를 실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고객호응이 상당히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상품은 월 1만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교통사고 법률 비용 및 교통상해뿐만 아니라, 일반상해까지 포함한 12가지 담보를 폭넓게 보장한다.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잠재적 수요층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 온라인 보험사로서의 탄탄한 콜센터 영업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경과보험료가 누적되는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