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마트 TV, 삼성ㆍLG전자 신 제품ㆍ기능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 제품 및 새로운 기능을 갖춘 3D 스마트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일 최저 200만원대로 가격 부담까지 줄인 풀HD 3D 스마트TV D6500 및 D6400 모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모델은 가격을 낮춘 데다 2D 일반 영상은 물론 3D 입체 영상에서도 풀HD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고 화면 겹침(Cross-Talk)과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없앴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블루투스 방식의 3D 안경을 제공해 외부 신호 간섭에 따른 영향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도 이날 자사의 스마트 TV에 인터넷 웹브라우징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별개로 CJ와 손잡고 엠넷 뮤직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LG전자는 기존 판매한 3D 스마트 TV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도 실시한다.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기존 LG전자의 스마트 TV 이용고객들도 인터넷 웹브라우징 기능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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