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 회복 우선돼야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유전적 요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영향 등이 주요 원인 이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하기 쉽다.

특히 관절 안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이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대전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이 관절에 그치지 않고 폐, 심장, 신장 등 여러 주요 장기로 침범할 수 있다”며 “관절 외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일반인의 5배로 증가하는 만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강화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중점을 둔다. 이중 AIR프로그램은 총 1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양악 중단기, 양약 중단 적응기, 면역 회복기, 면역 정상화기로 3개월 단위로 나누어 치료를 진행한다. 또 화수음양단, 왕뜸치료를 통해 면역계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보충해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는 게 한의원측 주장이다.

이중 화수음양단은 양약 복용을 줄이는 초기 양약의 리바운드 현상을 최소화하며 음양단은 막힌 곳을 뚫어 노폐물을 배설, 전신순환을 살려내는데 주력한다. 또 왕뜸치료는 쑥뜸을 사용해 면역력 증진과 염증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조 원장은 설명했다. .

이외에 찬 바람을 피하고 알맞은 식습관을 갖는 등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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