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0원(4.76%)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선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 올린 18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까지 공개된 신규 면세점의 심사표를 가장 온전하게 충족하는, 확신에 가까운 가능성을 지닌 업체는 HDC신라 면세점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와 공동으로 시내 면세점을 추진 중인 현대산업(012630)의 주가도 전날보다 1,400원(2.05%) 오른 6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