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은 방진제품,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하며 완성차 업체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 특히 방진고무제품에서는 시장점유율이 60%이며 수출비중은 30%이다.99년 자동차 생산이 25%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매출액은 14.4% 증가하고 순이익은 인건비와 금융비용의 축소로 2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산업은 98년11월 제3자 배정형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외국업체가 지분참여를 하였고, 동시에 이들 업체들과 소음진동 관련 NVH 기술도입을 체결하여 앞으로 한국이 신차를 개발할 때 자동차의 방진과 관련되는 설계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99년 수익기준 PER은 12.6배인데 동사의 기술력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자동차 부품업종의 평균인 20배 수준의 PER은 충분히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로 평화오일실, 평화기공 등이 있어 지분법 적용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우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