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난해 고소득 어업인을 조사한 결과 순소득 1억원 이상 어가는 전체 2만1,498가구의 10.6%인 2,275가구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2억원 미만은 1,561가구(68.6%),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329가구(14.5%), 3억원 이상~5억원 미만 207가구(9.1%),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145가구(6.4%), 10억원 이상 33가구(1.4%)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조개류양식이 750가구(33.4%)로 가장 많았고 해조류양식 482가구(21%), 어선어업 369가구(16%)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본 방사능 영향 등으로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2012년에 2,258가구에 비해 17가구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무안=박영래기자
중진공 경북본부 濠·뉴질랜드 무역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 시드니 등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토대로 품목을 엄선해 쌀국수, 잔디보호매트, 자동차부품, 인삼제품, 로터리칼날, 오미자음료, 된장, 농자재 등을 생산하는 9개 업체로 구성 됐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
경주엑스포공원 5일부터 무료 개방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오는 5일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입장과 함께 새로운 대형 전시와 공연도 선보인다.
지난해 진행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의 감동을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엮은 '코리아 실크로드 사진전'이 마련된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신라 향가인 '찬기파랑가'를 가무극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정동극장이 제작한 찬기파랑가는 신라 청년 기파랑이 진정한 화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전통 춤과 음악으로 역동성 있게 그려낸다. /대구=손성락기자
구미시 한우농가에 FTA 피해 보조금 28억 지원
경북 구미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에 대해 피해보전 직불금 3억4,000만원과 폐업지원금 24억7,000만원 등 총 28억1,000만원을 이달초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1차에 이어 지난 1월까지 진행된 폐업지원금 2차 접수에서 211개 농가가 신청했다.
피해보전 직불금 3억4,000만원과 폐업지원금 11억6,900만원은 3월 중 농가별로 우선 지원한다. 피해직불금은 FTA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 농수산물값이 현행 90%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하락분의 90%를 지원하는 제도다. 폐업지원금은 축산을 폐업할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계산해 한우 1마리당 80여만원이 보조되며 그동안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은 반납해야 된다. /구미=이현종기자
대전시 대학생·청년 창업자 80명 모집
대전시는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할 지역 대학(원)생과 청년 및 재창업 희망 예비창업자 80명을 이달중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기계·재료·전기·전자 등) △지식창업(지식콘텐츠·교육·통신·문화 등) △일반창업(통신판매·인터넷쇼핑몰·유통업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면접형 구술평가를 거쳐 다음달초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교육, 기업현장실습, 창업 멘토링 등을 거쳐 지원등급을 확정하고 창업지원금을 차등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업자의 선발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전주기적 창업지원을 위해 재창업을 추진하는 창업실패자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 혁신형 창업자를 선발 확대하는 등 창업성공을 위한 지원제도를 개선했다. /대전=박희윤기자
경기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800명 참여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3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도내 31개 시·군 275개 사업장에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 1,800여 명이 참여한다.
사업은 △지역특산물 상품화, 짚풀공예 등 '지역특화자원활용 및 취업지원형 6개 사업과 △폐자원 재활용, 지역탐방로 조성 등 지역 인프라 개선형 7개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 가정 출산 도우미 등 생활안정지원형 3개 사업 등 모두 16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26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며 하루 8시간 근무 시 식비를 포함해 하루 4만4,680원의 임금을 받는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344명 선정
경기도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낸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 등 344명을 '2014년 경기도 지방세 성실 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 납세자로 선정되면 법인에게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성실 납세자에게는 도 금고인 농협, 신한은행 등에서 여신금리 우대(0.3%포인트 이내), 수신금리 우대(0.1%포인트 가산금리)의 혜택를 부여한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