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2일 취임 인사차 국회에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예방한다.
이날 두 사람의 면담은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을 주도한 제1야당 대표와 사학법재개정 논의를 고리로 53일간의 국회 파행을 종결시킨 여당 원내대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2월 임시국회 회기중 민생법안 처리와 원활한 국회운영에 대해 한나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조만간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도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