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 5월15일까지 119조4,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 또 정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청에서 제10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부처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올해 집행관리 대상 257조7,000억원 중 46.4%인 119조4,000억원을 집행, 5월말 계획(119조7,000억원) 대비 99.7%의 집행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4대 중점관리 분야는 39조1,000억원을 집행해 계획(35조원) 대비 111.7%의 초과달성을 기록, 당초 계획(35조원)물량보다 4조1,000억원을 더 집행했다. 정부는 파주시가 지난달 26일까지 상반기 집행 목표액 3,443억원의 97.8%인 3,368억원의 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등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재정 조기집행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감안해 이날 파주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파주시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복지ㆍ일자리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하수관거 정비, 재해위험 정비지구 및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