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색소 합성 유전자 도입을 통해 영양과 가축 기호성이 매우 뛰어난 '컬러 알팔파 목초'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목초는 일반 정상작물 대비 안토시아닌이라는 기능성 물질을 약 36~64배 정도 생산할 수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노화, 항균, 항산화 활성 등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항산화 활성의 경우 천연 항산화제인 토코페롤보다 5~7배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고 있다. 농진청 초지사료과 이상훈 박사는 "자연상태에 존재하지 않는 컬러 목초 개발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작물로서 농업분야의 새로운 첨단 신소재가 될 것"이라며 "기능성 칼라 알팔파 목초는 기능성 조사료로 활용함은 물론 경관이나 특수전시의 어메니티 자원과 천연 염색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