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액면 한도내에서 구매횟수나 최저금액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자유롭게 쓸수 있는 신용카드식 상품권을 내놨다.
홈플러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9월 1일부터 백화점, 영화관, 골프장 등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36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통업계의 종이식 상품권은 액면가의 최소 60% 이상을 구매할 경우에만 잔액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반면 홈플러스의 디지털 상품권은 표시된 금액 한도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액면가는 3,000~30만원이다. 또 고흐, 고갱 등 유명 화가의 명작과 십장생 등 전통 문양, 젊은 감성에 어울리는 모던 그래픽 등 36가지 이미지를 활용해 멋을 더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9월 1일부터 기존 종이식 상품권의 가맹점에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와 CGV(프리머스 포함) 100개 매장을 새로 추가했다. 가맹점과 사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www.homeplus-giftc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