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2009사업연도(4월~2010년 3월)에 당기순이익 1,051억원으로 사상최대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21.8% 늘어난 것이며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198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11년째 흑자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147.1% 늘어난 1,334억원, 매출은 12.9% 늘어난 3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번 사상최대 흑자는 업계 최고인 12% 수준의 수입보험료, 147.1%의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은 “지난해 내실있는 성장으로 2012년 빅4 진입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효율경영과 안정적 수익구조,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해 진정한 리딩 보험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