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폰 연주자 케니가렛 내한

재즈계 유명한 알토 섹소포니스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니 가렛이 피아노의 카를로스 맥키니, 베이스의 크리스토퍼 펀, 드럼의 로란드 부르너 등과 함께 5년만에 다시 한국무대에 선다. 최근 워너브라더스가 발매한 자신의 여덟번째 앨범 `Standard of Language`의 출시를 기념하는 무대로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케니 가렛은 다수의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거장답게 하드 스윙이든, 록이든간에 또는 힙합의 전설로 불리는 구루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jazzmatazz`에 이르기까지 손대는 것마다 남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우아함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음반에 실린곡을 중심으로 연주하는데, 곡들은 매우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하드밥이다. 그는 이번내한에서 19일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마스터 클래스도 갖는다. (02)543-3482 <노원명 기자 narzi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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