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한 지 1년도 채 안된 서울 청계천에 벌써 3,0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발도장을 찍었다.
청계천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3,008만명(휴일 1,644만명, 평일 1,364만명)이 청계천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하루 평균 8만9,000명이 청계천을 찾은 셈이다.
청계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많은 청계광장~세운교 구간(60%)이었고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오후4~8시였다. 공단측은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을 즐기려는 연인들이 야간시간대에 많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