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ㆍ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30일 역외선물환(NDF)시장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ㆍ달러 1개월물 환율은 전날보다 6원 오른 1,089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ㆍ달러 환율 종가는 1,089원이었다.
역외시장에서 환율은 1,089원50전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 유입으로 1,088원까지 밀린 뒤 매수세가 강화되자 1,090원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역외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현물 환율의 급등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감 호가는 1,089원에 달러 사자, 1,090원에 달러 팔자였다.
/홍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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