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정몽구회장 美 차생산·판매 직접 챙긴다 올들어 3번째 출장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시장을 잡아라." 정몽구(사진)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미국 현지 생산 및 판매 기지 점검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이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올 들어 세번째로 지난 6월 초 밴플리트상 수상을 위해 미국을 다녀온 후 2개월여 만이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올 연말 양산을 앞둔 기아차 조지아공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차의 앨라배마공장도 둘러볼 계획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ㆍ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는 미국 시장 판매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LA의 현대차 미국법인(HMA)을 방문, 현지 판매 현황을 보고받고 딜러들을 직접 독려한다. 지난해 미국 시장점유율이 5.6%에 불과했던 현대ㆍ기아차는 7월까지 평균 7.4%로 올라서며 일본 메이커 3인방 중 하나인 닛산을 제치는 등 쾌속행진을 펼치며 경쟁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역사를 쓸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내년 성공적인 출시와 관련된 준비 작업도 점검한다. 미국에서는 1월 뉴욕 오토쇼 이후 현대차가 시범 수출한 100여대의 에쿠스가 시승 행사를 통해 딜러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정 회장은 미국 시장을 둘러본 뒤 이번주 말 귀국해 오는 9월24일에는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후 10개월여 동안 미뤄졌던 체코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승진 후 처음으로 설영흠 부회장 등과 함께 정 회장의 출국길을 배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