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티켓값 30% 지원작 11개 발표

CJ문화재단이 티켓 가격의 30%를 지원해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문화나눔 캠페인 ‘위 러브 아츠(We Love Arts)’의 지원작 11개를 2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관객에게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단체와 제작사에는 티켓가격을 보조해줘 제작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2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 3~8월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5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예정된 피아니스트 백건우,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의 앙상블 공연 등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공연은 애초 책정된 가격에서 1~2만 원 정도 내려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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