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중대구상 밝힐듯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4일 오전9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TV 3사와 라디오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회견에서 金대통령은 특히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중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金대통령은 회견에서 △개각여부 △내각제 개헌문제 △정치개혁 △당지도체제 개편 △국민화합 재벌개혁 등과 관련한 견해 및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金대통령은 지난 21일 가진 「국민과의 TV대화」에서 경제·민생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진 만큼 이번에는 주로 정치현안 및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견해를 밝히고 정치권과 국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