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ㆍ사진)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학생들을 돕기 위해 '동전의 기적! 희망·사랑 나눔' 동전 모금운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8일부터 5일간 시내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전을 모아 학교별로 구호단체나 언론사에 성금으로 내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나눔의 의미를 설명하는 인성교육을 함께 하도록 권장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구촌 위기와 재앙을 구호하는 데 동참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인성교육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