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정보원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유영기 전 원장의 후임으로 김열(56) 전 특허청 차장을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77년 공직(행시 20회)에 들어와 동력자원부ㆍ산업자원부 등을 거쳤다. 2003년부터 특허청 정보기획국장,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특허청 차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했다. 이번 원장 선임은 공개모집 후 원장추천위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됐으며 원장 취임식은 2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