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한국은행의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 경제가 다소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경기가 아직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진단됨에 따라 한은이 당분간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관계자는 “주가가 상승하는 등 선행 지수는 호전되고 있는 반면 산업생산, 설비투자, 소비 관련 지표는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경기를 진단하기는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