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름(18ㆍ예문여고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4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박아름은 2일 경기 가평의 썬힐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서희경(19ㆍ건국대) 등 3명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1~3차전 우승을 싹쓸이 했던 안선주(18ㆍ경화여고)는 공동10위(2언더파)로 마감했다.
박건우(27ㆍ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2005 로하스챌린지투어 15회 대회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투어 8회대회 우승자 박건우는 2일 충북 충주의 임페리얼레이크CC(파72)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김형민(31) 등 3명의 공동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다시 한번 정상 고지를 밟았다.
한편 전날 열린 14회 대회에서는 68타를 친 권오석(34)이 연장 6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