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운임이 원가보상 방식으로 결정되는 전용선 비중이 높아 수익의 안정성이 높고 저수익 용선사업 축소 와 이자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아시아 경기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낮은 운임으로 선박해체가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화물선 운임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99년 매출액 5,030억원, 영업이익은 4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외수지 측면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2%정도 하락하고 런던 은행간금리(LIBOR)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이자비용은 338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9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1,553원이며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로 시장과 업종평균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우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