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자인 세계화 발벗고 나설 것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 "단일 창구 서비스로 혁신"


“중소기업의 마지막 남은 과제인 디자인 혁신을 위해 디자인 단일 창구 서비스를 실시하겠습니다.”

이태용(사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을 통해 중기 디자인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은 디자인비즈니스 창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든 조직으로 디자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디자인 역량 강화와 고용창출을 이끌어내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원장은 또 “(지원단은) 중견·중소기업과 디자인 기업의 디자인 관련 애로사항과 요구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디자인 비즈니스 전 주기에 맞게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실시한다”며 “‘K-Design 119 Hot Line 시스템’을 도입해 디자인경영진단, 컨설팅, 디자인비즈니스융합, 신시장창출에 이르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K-DESIGN의 세계화를 위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과 함께 건강한 디자인 생태계를 위한 대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간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자인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수 있는 디자인박물관 건립도 연내 추진해 디자이너들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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