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수색역 일대 20만㎡를 문화·상업복합시설로 개발하기로 하고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8일부터 8월 17일까지 100일간 이다.
개발 대상지는 총 20만201㎡이며 코레일 부지 6만1,124㎡와 국유지 11만3,962㎡, 시?구유지 1만7,040㎡, 철도시설공단 5,051㎡, 기타 3,024㎡로 구성돼 있다.
코레일은 오는 22일 대전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8월18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 9인(외부 5명, 내부 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색 역세권개발이 완료되면 상암·수색지역은 대규모 업무시설과 함께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는 서울서북권의 생활·문화·교통의 중심지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상암·수색지역은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창조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역세권 사업과 고부가가치 다원사업을 적극 개발해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