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옵션만기에 따른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1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5% 내렸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대형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07% 하락했고 첫 옵션만기일 여파로 지수는 1,94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국내주식평펀드 가운데 K200인덱스펀드가 -1.56%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이어 일반주식펀드는 -0.49%, 배당주식펀드는 -0.48%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 상승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62%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을 보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1%와 -0.0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중에서는 채권알파펀드가 0.07%, 시장중립펀드가 0.06%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펀드가 한 주간 6.30%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5.18%의 수익률로 2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주간 성과 3위를 차지했다.
국내채권펀드는 0.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 주간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이 컸다. /임현희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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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제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