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3월 첫째 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9,000건 줄어든 31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고용시장이 호전되었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32만9,000건을 밑돈 것이며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수준이다. 3월 첫째 주 수치는 32만3,000건에서 32만4,000건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수치도 33만500건으로 전주 대비 6,250건 감소했다. 역시 작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월1일 기준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4만8,000건 감소한 286만건이었다.
전문가들은 미 고용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감소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