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심텍[036710]의 9월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99% 증가한 132억6천만원으로 146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4분기에는 성장 추세로 복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천400원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원증권은 인쇄회로기판(PCB)업체인 심텍의 9월과 3.4분기 실적의 예상치 미달은 특별상여금 등 일시적 요인과 캐파(capa) 증설 이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원증권은 또 심텍이 일부 품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품목과 공급처가 리스크를 크게 완화시키고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사업구조는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동원증권은 심텍의 9월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4.4분기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4.4분기 실적이 확인될 경우 내년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조정국면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