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은 19일 전남 나주에서 150억원을 투자해설립하는 제6공장동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2006년 6월 완공예정인 제6공장동에서는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지정된 전기.전자 및 통신부품용 양면접착테이프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3M 현한수 제조본부장은 "나주공장에서 생산할 양면접착테이프는 소형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첨단 전자제품에 꼭 필요한 기술집적 부품으로 제6공장동이 완공되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3M은 지난 3월 나주시와 전력공급 등 공장가동에 요구되는 기반시설 등의확충 필요성에 대해 협의한 뒤 나주시와 1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