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 산하의 UD트럭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큐온 카고 트럭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UD트럭코리아는 19일 서울 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브랜드 출범식을 갖고 15톤급 큐온(Quon) 6x4 대형 카고트럭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카고트럭의 가장 큰 특징은 직렬 6기통 GH11 엔진이 탑재돼 출력은 물론이고 연료 소비를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최대출력 419마력, 최대토크는 203kg.m다. 최대토크는 950rpm의 낮은 rpm에서부터 1400rpm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발휘돼 등판성능이 우수하다. 또 기어 변환을 최소화해 장거리 운전 때 피로를 덜어준다.

유닛인젝터, SOHC 4 밸브 메커니즘을 비롯해 내구성이 우수한 터보차져, UD특허 엔진브레이크(EEB) 등의 첨단 기술은 연료를 효율적으로 연소시켜 엔진 성능을 향상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차량의 올 판매 목표대수는 약 60대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2,550만~1억3,340만원.

김영재 UD트럭코리아 사장은 “큐온 카고트럭은 연비 효율성과 내구성이 좋을 뿐 아니라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 편의를 극대화하는 사양까지 모두 갖췄다”며 “UD트럭의 슬로건인 ‘성공으로 인도하는 길’에 부합하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