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안방극장에서 시청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방송과 영상을 제공하는 IPTV 사업을 시작한다.

㈔BIFF조직위원회는 최근 열린 2014년 정기총회에서 ‘IPTV 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IPTV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청자가 안방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언제든지 골라볼 수 있어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BIFF는 아시아와 유럽 예술영화 판권을 구매, IPTV 서비스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BIFF 자회사 CAC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양헌규 BIFF 사무국장은 “해외의 다양한 예술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케이블 채널 개국에 앞서 IPTV 사업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판권을 구매하면 곧바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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