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 두지역 공동브랜드 전략적 제휴 추진.공동 마케팅 유통망 공유 부산·대구지역의 두 공동브랜드가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한다. 부산의 스포츠 공동브랜드사인 테즈락은 대구지역 공동브랜드 쉬메릭과 올해안에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테즈락은 쉬메릭과 유통망을 상호 교류하는 등 지원체제를 갖추고 영업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두 지역에서 광고 및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펼쳐 마케팅 비용을 줄이기로했다. 특히 두 브랜드는 부산 국제신발 및 스포츠용품 전시회와 대구 섬유패션 축제 등 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박람회에 서로 초청 브랜드 홍보와 국내외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부산시 및 테즈락 관계자는 쉬메릭 공동 운영 주체인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에 이 같은 제휴 계획안을 이미 전달했고 조만간 양측이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전략적 제휴를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즈락은 지난 97년 부산시 지역금융계 상공계 동이 공동으로 설립 현재 신발 의류 등 200여 품목에 걸쳐 100여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산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22:4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