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2주년 '1+1' 행사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14일 기내 탑승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정기선 취항 2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일부 항공편에 대해 항공권을 한 장 구매하면 추가로 한 장을 주는 '1+1'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0일 국제선 정기선 취항 2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1+1’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인천~오사카와 인천~기타큐슈, 김포~오사카, 김포~나고야 등 일본 4개 노선의 일부 편에 한해 최대 15팀(30명)에게 한 명의 항공권을 추가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천·김포~오사카 노선은 38만원, 김포~나고야와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30만원으로 2명이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인천~마닐라, 인천~마닐라 등 동남아 노선 항공권도 평소보다 4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김포~제주 등 국내 3개 노선에서도 3월 한 달간 ‘1+1’ 행사를 진행한다. 매 편마다 30팀(60명)에게 제공하며 편도기준으로 월~목에는 3만6,500원~5만8,800원, 금~일에는 4만2,000원~6만7,600원에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단, 금요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토요일 낮 12시 이전에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와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출발하는 제주발 비행편은 제외된다. 국내선 이벤트 항공권은 오는 28일까지 제주항공 예약센터에서 예약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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